[왓처데일리]양천구 신월1동주민센터(동장 유동식)는 초복을 맞아 11일(화) 저소득층 및 홀몸 어르신 50명에게 삼계탕과 과일을 대접했다.
이번 나눔 행사 꾸러미는 명성왕족발(대표 박세원)에서 준비한 삼계탕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선옥)에서 준비한 과일 등으로 구성되었다. 대표 박세원씨는 신월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월1동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 정기후원을 통하여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명성왕족발은 2016년부터 신월1동 나눔 가게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전, 반찬, 삼계탕 등 음식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나눔 가게는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나누는 것뿐 아니라 정기 후원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속가능한 공생의 복지공동체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신월1동에서는 9개의 나눔 가게가 협약을 통해 이웃들에게 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재래시장이 활성화된 신월1동에서는 지역의 특수성을 살려 신영시장과 월정로시장 등 상인들의 나눔이 활발하다. 또한, 지역의 상점, 건강원, 교회 등과 나눔 협약을 체결하여 관심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지역의 소상인들이 솔선수범하여 참여하는 ‘서로 나누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삼계탕 나눔을 통해 식사 지원을 받은 박○○ 어르신은 “비도 오고 날씨도 더워서 기력이 없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삼계탕을 대접해주니 정말 고맙다. 덕분에 이번 여름은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고, 명성왕족발 박세원 대표는 “오히려 맛있게 드셔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저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기꺼이 나눔을 베풀겠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신월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선옥 위원장은 “요즘 날이 너무 더운데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차다. 항상 신월1동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동식 신월1동장은 “지역주민들의 따뜻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관심과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 이웃의 사랑으로 서로 보살피는 신월1동이 되었으면 좋겠다.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이 건강히 잘 지내실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보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