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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종합

심안맥진학회, 한의계 최고의 맥진(脈診) 고수 선발 대회 개최

김경진기자 기자 입력 2023.10.23 11:58 수정 2023.10.23 11:58

-김용태 대회준비위원장,“진맥을 통한 진단은 한의사의 생명과도 같아”
-황재옥 심안맥진학회 회장,“심안맥진기 사용으로 인해 한의학 진단의 정확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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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처데일리]심안맥진학회(회장 황재옥)가 실시하는 ‘제3회 심안맥진학회인증의’ 선발대회가 10월 22일 서울역 인근 삼경교육센터 6층에서 개최됐다.

심안맥진학회는 매년 1회 정기적으로 회원들의 진맥 실력향상과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맥진고수선발대회를 해오고 있다.

제3회 심안맥진학회인증의 역시 진맥의 명의로 거듭 탄생되기 위해 심안맥진학회가 실시하는 맥진 고수 선발대회이다. 

심안맥진학회 김용태 대회 준비위원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진맥을 통한 정확한 진단은 한의사의 생명이고, 한의학의 미래이다”면서 “이번 맥진고수선발대회를 통해 대회에 참가한 한의사들이 ‘진맥의 명의’로 거듭 탄생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발대회에 참가한 한의사들은 심안맥진기를 통해 출력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석해 환자의 정확한 병을 진단하는 과정을 진행하면서 서로의 실력을 겨눴다.

특히 고수선발대회에는 10명의 실제 환자가 실기시험 대상자로 참여하고 시험에 참여한 한의사들의 경쟁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대회에서 활용된 심안맥진기는 기존 맥진기와는 달리 좌·우측 요골동맥 맥동을 진동센서와 전기적 에너지로 저항 변화를 증폭한 맥진기다. 

진맥시 1차 검사 맥상과 2차 검사 맥상이 그래프에 동일한 파형으로 재현되므로 정확한 측정 정보를 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침맥·부맥의 감지와 맥동 그래프 파형표시가 원터치로 진행되므로 측정시간이 단축되고, 맥동측정 진행과정이 그대로 모니터에 표시된다.

또한 침구 및 처방 투여를 통한 결과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가능하고, 한의학적으로 살펴본 질병의 원인을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분석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

황재옥 심안맥진학회 회장은 “심안맥진기 사용으로 인해 한의학의 진단능력 표준화와 진단의 객관성 확보는 물론 진단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며 “향후 한의학의 세계화에도 일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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